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을 찾았습니다.
삼성그룹은 이 부회장이 어제(18일) 저녁 7시 반 삼성서울병원 상황실을 찾아 메르스 관련 현황들을 보고 받고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메르스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 빨리 해결하자"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 본관 지하 1층에 설치된 민관합동 메르스 대책본부를 찾아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가 확산돼 죄송하다"며 "최대한 빨리 사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7일부터 메르스 사태로 병동이나 자택에 격리 중인 이들에게 온도계와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의 의료용품과 생활용품, 식자재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