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감독과 류승범, 고준희의 만남으로 기대되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17일 오전 10시 CGV왕십리에서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 고준희, 류승범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이 17일 오전 10시 CGV왕십리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언론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임상수 감독과 배우 류승범, 고준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임상수 감독의 새로운 도전과 유쾌한 남자 지누로 돌아온 류승범, 섹시하고 와일드하게 변신한 고준희에 대한 뜨거운 취재열기가 이어졌다. 먼저 임상수 감독은 류승범과 고준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류승범은 그 자체만으로도 믿음을 주는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 고준희는 그녀가 가진 독특한 매력이 영화 속 나미처럼 느껴졌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류승범은 캐릭터에 대해 "지누는 닮고 싶은 캐릭터면서 친구가 되고 싶은 인물, 지누라는 캐릭터를 만나 무척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고준희는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임상수 감독님과 작업하고 싶어 액션에 과감하게 도전했다. 해보니 나와 너무 잘 맞는 것 같아 굉장히 즐기면서 촬영했다"고 전해 배우 고준희가 선보일 새로운 면모를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나의 절친 악당들>이 관객들에게 임상수 감독은 "세대불문 많은 관객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 류승범은 "하루를 살더라도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이 최고라는 시원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영화", 고준희는 "시원한 탄산수처럼 머리 끝까지 짜릿해지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언론 시사 이후 기자들의 뜨거운 호평도 이어졌는데, 경향신문 이혜인 기자가 "오랜만에 연출의 힘이 느껴지는 가볍고 유쾌한 영화를 만났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한국일보 라제기 기자가 "임상수 감독의 `쫄지 않는` 연출이 고준희, 류승범의 매력과 하모니를 이룬다."라고 평했고, 뉴스엔 조연경 기자가 "속도감이 최고다."라며 임팩트있는 호평을 내놓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유쾌한 웃음과 액션이 있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6월 25일 개봉해관객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