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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시선
출연: 유동원 투자 칼럼니스트


전일 상해종합지수가 3.27% 하락 마감하면서 다시 5,000선이 깨져 4,897에 마감했다. RI 모델상 올해 상해종합지수의 적정 가격은 4,447~4,995 수준이며 내년의 적정가 고점은 6,100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었다. 또한 중국 증시에 대해 2013년에 상해종합 1,800~2,000선에서는 묻지마 투자를 해야 하지만 5,000선 근방에서는 철저하게 헤징을 하는 투자 방법을 계속 언급했었다.

이에 대한 방법은 첫째 후강퉁 투자에서 종목 선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둘째 홍콩에 상장돼 있는 H-share에 투자하는 가운데 제조, 인프라, 소비 확대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 셋째 싱가포르에 상장돼 있는 FTSE A50 지수 선물을 매도해서 헤징을 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전략은 상해종합지수가 6,100에 도달할 때까지 유효하다.

코스피 차트를 보면 삼각 박스권을 상향 돌파했지만 상승하지 못하고 내려왔기 때문에 2,000까지 갈지 또는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지에 대한 측면은 펀더멘탈 차원으로 봐야 한다. 기술적으로는 하락 파동의 마무리 단계를 지나가고 있다. 변동성 확대 이후 상승 모멘텀으로 다시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파생상품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코스피200 지수를 보면 볼린저밴드 하단을 찍고 상승하면서 꼬리를 만드는 모습이다. 결국 기술적인 지표로 보더라도 조정은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앞으로 에너지 충전 기간이 어느 정도 필요할지에 대해 판단해야 한다. 만약 에너지 충전 기간이 짧다면 향후 7~8월에 서머랠리가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 판단해야 한다.

현재 비관론이 시장에 팽배한 것은 사실이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시장의 변수는 중국 A주의 MSCI 이머징지수 편입 여부에 대한 우려, 그리스의 디폴트 리스크 확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였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있지만 과거 악재를 재활용하는 영향이 있다. 따라서 주식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현 시점에서 정부는 경기가 부진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경기부양 조치를 하고 있어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기간이다. 향후 국내 증시는 7~8월 썸머기간 동안 상승하는 시나리오가 나올 확률이 높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건설 20%, 증권, 금융 20%, 정유, 화학 20%, 중공업, 조선 20%, 성장주, 코스닥 20%로 투자하는 것이 적절한 투자 전략이라고 판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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