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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극복 방법, 많은 현대인들 고통 호소...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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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극복 방법, 많은 현대인들 고통 호소...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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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아침부터 몸이 나른하며 가볍지가 않고 직장에 가서도 왠지 모르게 피곤하다.

직장인 A(29세)씨는 주5일 근무제로 일하고 있어 금요일 저녁부터 해방감에 사로잡힌다. 여기저기 연락을 취해 술자리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척이나 가볍다.

다음날인 토요일에 실컷 잠을 잘 수 있어서 인지 마음 또한 한결 가볍다.

토요일 또한 부담감 없이 자유생활을 만끽하다가 일요일 저녁에서야 서서히 해방감은 사라지고 월요일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가 어깨를 짓누르며 즐거웠던 휴일을 아쉬워한다.

월요일 아침. 왠지 모르게 몸이 무거워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든 몸을 이끌고 직장에 출근한다.

휴일이 지나고 새로이 일을 시작하는 첫 날이라 그런지 쉽게 지치며 집중력 또한 많이 떨어져 하품이 절로 나온다.

이럴 때 ‘월요병 인가?’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씩은 해봤을 정도로 이제 월요병은 현대인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월요병은 실제로 병으로 분류되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현대인들이 월요병을 겪고 있고 고통(?)을 호소한다.

서호석 강남차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월요병은 과도한 중압감과 생체리듬의 파괴가 주요이라고 분석한다.

서 교수는 “월요일에는 과도한 업무 중압감을 느끼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일요일과 달리 신체리듬 또한 파괴돼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소화불량, 극도의 긴장감에서 오는 호흡곤란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요병은 불규칙한 수면과 피로, 과음 등의 달라진 생활로 인해 평상시의 생체 리듬이 깨진 후 바뀐 생체 리듬이 원래의 리듬으로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현상으로 긴 휴가를 다녀온 후에도 흔히 생긴다는 것.

월요병은 쉽게 이야기 하면 과도한 휴식이나 무리가 따를 경우 생겨난다.

일요일에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자서 일요일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월요일은 계속해서 힘들어 진다.

서 교수는 “월요병을 예방키 위해선 적당한 휴식 및 규칙적인 수면을 하고 충분한 비타민 섭취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월요일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월요병은 평일에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해진 생활리듬이 휴일을 거치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부적응 현상으로, 휴일에는 과도한 휴식 및 수면을 삼가고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월요병 극복 방법 소식에 “월요병 극복 방법, 정말 싫다”“월요병 극복 방법, 그냥 버티는거지”“월요병 극복 방법, 직장인의 삶이 그렇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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