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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리 별세, '반지의 제왕' 사루만 역...유작은 '호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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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리 별세 크리스토퍼 리 별세 크리스토퍼 리 별세

크리스토퍼 리 별세, `반지의 제왕` 사루만 역...유작은 `호빗`

영국 원로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지병으로 지난 7일 사망했다.

지난 11일 영국의 한 매체는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7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 및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리는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숨을 거뒀으며 그의 사망 소식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먼저 알리고 싶었던 아내의 바람대로 며칠이 지난 후에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배우 크리스토퍼 리는 1948년 영화 `코리도 오브 미러(Corridor of Mirrors)`로 데뷔해 `프랑켄슈타인의 저주`(1957) `드라큘라`(1958)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1974) `삼총사`(1973) `위커 맨` (1973) `스타워즈` 시리즈 등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국내 팬들에게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사루만 역으로 인기를 모았다.

2014년 개봉작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크리스토퍼 리의 유작이 됐다.

과거 크리스토퍼 라는 `반지의 제왕` 소설을 쓴 JRR 톨킨의 광팬임을 밝히며 수십년간 간달프 역을 해보고 싶었다눈 꿈을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고령의 나이로 말을 타고 지팡이를 휘두르며 싸우는 간달프 역을 맡기엔 역부족이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영화 출연진 중 JRR 톨킨을 직접 만난 것은 크리스토퍼가 유일하다고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리는 지난 2009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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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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