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12~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럽고혈압학회(ESH/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국내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국내외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고혈압학회는 7천여명의 의사와 제약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며, 세계고혈압학회 다음으로 의학계에서 큰 규모의 학회입니다.
보령제약은 이번 학회 메인 섹션 중 하나로 마련된 심포지엄에서 `Optimal BP Control: the latest ARB`라는 주제로 카나브의 최신 임상연구에 대한 발표를 진행합니다.
보령제약은 이번 발표를 통해 유럽에 카나브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알리는 한편, 유럽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독일 제약사 AET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보령제약은 유럽 생산 기지를 확보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까지 기술이전을 마무리하고 연내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하반기에 유럽의 허가 기관과 카나브 발매허가를 위한 사전 절차 진행과 유럽 판매를 맡을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