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썰전 이철희, 썰전 이철희 소장, 썰전 메르스, 이철희 메르스(사진 JTBC 화면캡처)
`썰전`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이 메르스 사태에 대해 정부에 분노를 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메르스 바이러스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이철희는 메르스 발생 직후 정부의 대응을 일자별로 정리하며 하나하나 지적에 나섰다.
이철희 소장은 "5월 20일에 확진 환자가 나왔는데 확진 후 6일 만에 대통령에게 첫 보고가 됐다. 이게 정부인가.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철희 소장은 5월 26일 국무회의를 두고 "대통령은 메르스에 대해 한 마디 언급도 안 했다"고 꼬집은 뒤 6월 1일 대통령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감염자 숫자가 다른 것을 두고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한테 메시지를 던졌는데 틀린 숫자를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아무도 책임 지는 사람이 없다 이게 정부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보건복지부는 확진환자에 대해 각각 15명, 18명이라고 다르게 언급한 바 있다.
이철희 소장은 또한 "6월 1일은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스 공포 급속도로 확산되는 시점이었다. 그 와중에 2일 박근혜 대통령은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은 3차 감염자가 처음 발생한 날이다. 같은 날 최경환 총리대행은 유럽 출장을 갔다"면서 정부 컨트롤 타워의 부재를 꼬집었다.
한편 강용석은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메르스 대응과 태도가 부적절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