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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온라인코리아, 주주들과 220억규모 증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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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온라인코리아가 10일 32개 주주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주간담회를 갖고 출범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증자 추진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차문현 대표는 이자리에서 "온라인 펀드판매채널을 확대하고 단 한건의 불완전판매의 문제나 전산사고도 없이 고객친화적인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최초의 펀드슈퍼마켓이 자산운용시장의 새로운 혁신과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펀드슈퍼마켓의 시작은 이제부터"라며 "금융과 IT의 융합모델인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펀드슈퍼마켓으로서 한단계 더 높은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영업현황은 지난 8일을 기준으로 11만2천여 계좌(펀드계좌)에 5,380억원의 고객자산이 유입돼 있으며, 판매보수가 지난해 분기당 평균 1억원 규모에서 올해들어 2억원으로 두배 증가하는 등 긍정적 측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범 이후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마케팅 등으로 지난달 말 기준으로 120억원의 순손실이 기록되며 자기자본이 98억원으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법정 최소자기자본 유지요건인 133억원과 향후 사업확장 등에 필요한 자금 수요를 감안해 220억원 규모의 증자를 올 3분기 중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문제는 출자 1년만에 다시 증자를 요구받은 주주들의 동의 여부입니다.

실제로 주주간담회 자리에서 증자 필요성을 설명 들은 주요 주주들은 설립시 제시된 비용보디 지난 1년간 소요비용이 많이 발생한 이유를 따져 묻고 IFA 제도 등이 시행된 시장 규모 예상 자료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증자를 진행한 후 실권주가 나올 경우 제3의 투자자를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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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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