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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서울·경기·대전·충남 아산 4개지역 폐렴 환자 일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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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서울시, 경기도, 대전시, 충남 아산시 등 4개 지역의 폐렴환자를 상대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일제히 조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메르스 환자 상태를 정확히 알리기로 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은 9일 메르스 확진 환자 8명이 발생한 대전 건양대병원을 찾아

"비공개는 없다는 원칙 아래 메르스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100%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최 총리대행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찾은 것은 지난달 20일 첫 번째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20일 만으로
정부는 지난 7일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6곳과 이들이 거친 병원 18곳 등 전국 24개 병원명을 공개했었다.

지금까지 실명이 밝혀진 병원은 29곳으로 늘었고 확진자는 95명, 사망자는 8명이 됐다.

최 총리대행은 "병원만 가면 메르스에 감염된다는 인식이 퍼져서야 되겠느냐"며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에 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건양대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또 "정부가 10일부터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4개 시·도의 모든 폐렴환자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히고
메르스 치료 비용과 관련, "지금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음성이든 양성이든 가능하다면

비용은 국가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주가 메르스 추가 확산 여부를 가르는 최대 고비라고 판단하고 총력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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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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