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남주혁, 살아 돌아온 김소현에 분노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 (사진= KBS2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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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남주혁, 살아 돌아온 김소현에 분노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후아유-학교2015` 한이안(남주혁)이 살아 돌아온 고은별(김소현)에게 분노하며 복잡한 속내를 보였다.
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한이안은 진짜 고은별의 생존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고은별은 돌아오자마자 한이안을 불러냈고, 한이안은 이은비(김소현)인 줄로만 알고 고은별을 만났다. 이어 한이안은 재활을 시작한 사실을 알렸고, 고은별은 한이안이 왜 어깨를 다쳤는지 궁금해 했다. 이에 한이안이 "내가 왜 다쳤는지 몰라?"라며 당황해 했고, 고은별은 그제야 "수학여행 때 너랑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많이 마음에 걸렸다. 너 화낼 만하다. 그거 다 풀릴 때까지 까불지도 않고 화내지도 않고 때리지도 않을게. 진짜. 약속"이라고 말하며 살아 돌아왔음을 알렸다.
이에 당황한 한이안은 "나 장난칠 기분 아니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냐"라고 화를 냈고, 고은별은 "미안하다잖아. 나도 속상해"라며 소리쳤다.
하지만 한이안은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 네가 죽었다고 했을 때 내 마음이 어떨지, 죽었다고 생각한 네가 내 앞에 나타났을 때 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본 적 없지"라며 분노했다.
고은별은 "내가 그걸 생각 못 했겠냐. 근데 왜 이렇게까지 화를 내는데"라며 이해를 하지 못했고, 한이안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고은별에게 여전히 서운해 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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