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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일부터 메르스 확진 검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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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 권한을 정부로부터 이양받아 8일 오후부터 확진 검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8일 메르스 대책 관련 브리핑을 갖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검사에 필요한 시약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창호 보건기획관은 "기존의 1차 결과를 가지고 재실험을 해봤고, 크게 이상이 없어 이날 오후부터 확진 검사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아직까지 시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확진 환자가 나온 경우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7일 자정 기준 시보건환경연구원의 메르스 검사 실적은 190건입니다.
서울시는 검진 역량을 24시간 가동해 하루 최대 100건까지 검사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메르스 관련 서울시 모니터링 대상자는 8일 오전 8시 기준 2천147명으로 이 중 자택격리자는 1천97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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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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