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수도권 부자` 절반이 향후 부동산 경기를 매우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금융이 8일 발표한 `2015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8만 2천명 가운데 50.3%가 향후 부동산 경기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지방 거주자는 전체의 단 8%만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고, 70%는 `지금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총 18만 2천여명으로 직전해에 비해 8.7%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는 약 8만 2천명으로 전국 부자수의 45.2%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부자들의 자산은 부동산 52%, 금융자산 43.1%, 기타자산 4.5%로 구성돼있었습니다.
또 부동산 자산 가운데 투자용도자산이 60%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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