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제작 IOK 미디어/ 이하 ‘착않여’) 21화에서는 김현정(도지원 분)이 이문학(손창민 분)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진안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악의적인 소문으로 위기에 처한 집안 때문에 우울해하는 현정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문학이 짧은 여행을 준비한 것이다.
현정은 요리교실의 논란으로 혼란스럽고, 예단 문제로 나현애(서이숙 분)와 마찰이 이어지자 문학에게 결혼을 잠시 미루자고 말을 꺼냈다. 이에 문학은 예상했다는 듯 덤덤히 현정의 얘기를 들은 후, “나를 믿어 달라”며 현정을 위로했다.
해가 저물고 손수 저녁을 준비한 문학은 현정과 함께 와인을 마시다가 “이제 현정씨는 내 여자 친구가 아니라 내 아내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정식으로 청혼한 후 “맏딸로서의 모든 짐을 나하고 같이 나눠요. 혼자서 다 감내해야한다는 생각은 하지 마요”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문학은 현정의 손에 끼워져 있던 기존의 커플링을 빼고 새로 준비한 결혼반지를 끼워 주면서 “잘 맞네. 커플링을 미리 한 보람이 있어요. 그리고 매우 잘 어울려요. 이제 겨우 아줌마 같고 좋네요. 현정씨는 따로 준비할 필요 없어요. 난 기존의 커플링으로 결혼반지까지 할게요. 난 이 커플링이 아주 마음에 드니까요.”라고 했다. 이에 현정은 눈물을 흘리며 행복해했다.
도지원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그녀의 곁을 지키는 듬직한 모습으로 로맨티스트의 정석을 보여준 손창민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설렘을 선사했는데 손창민의 프러포즈 장면은 일명 ‘캠핑장 힐링 프러포즈’로 불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에서 손창민이 도지원에게 선물한 ‘프로미스(Promise)’ 프러포즈 반지는 특별한 수공예 주얼리 디자인을 선보이는 민휘아트주얼리의 작품이다.
이 프러포즈 반지는 촘촘하게 비드 세팅된 플래티넘 밴드가 약속을 상징하는 ‘프로미스’ 링이며 클래식함에 화려함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적인 웨딩 링이다.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고유의 찬란한 빛과 투명한 광채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메인 다이아몬드를 4프롱 세팅하여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기본으로 하였지만 메인 커트의 양 밴드에는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비드 세팅하여 웨딩 링으로서의 화려함을 잃지 않도록 디자인하였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