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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금난새,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함안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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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 금난새가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6월 13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금난새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다. 금난새는 그동안 클래식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어왔다. 특히,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전회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도서관 음악회’, ‘해설이 있는 오페라’,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등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 역시 쉽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청중과 호흡하는 무대로 알찬 시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악대학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아 활약했다. 이후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경기필하모닉, 인천시향 등에서 지휘를 맡으며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로 극찬 받았다. 현재는 성남시립예술단의 총감독이자, 성남시향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그는 2006년 기업과 예술의 성공적인 만남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8년에는 계명대학교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 받았고, 2011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로 세종상 예술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2년 국립 창원대학교 석좌교수 역임, 2013년부터는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해 교육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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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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