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자 5명이 추가됐고 1명이 사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진환자 수는 총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임동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가 5명이 증가해 총 확진환자가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도 1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사망자는 4명이 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세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던 76세 남성입니다.
추가 확진자들은 기존 환자들과 같은 병원에 입원했거나 방문했던 사람들입니다.
이 가운데는 공군 원사도 포함돼 군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신규 감염자 5명은 모두 3차 감염이거나 3차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메르스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 시장은 어제 저녁 긴급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지역 의사 환자가 그 동안 1천 여명이 넘는 시민과 접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의사는 지난 1일 메르스 확진을 받은 35번째 환자로 지난 달 30일 1천500여 명이 참석한 재개발 조합원 회의와 심포지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조합 총회 참석자는 물론 해당 의사가 근무한 병원 접촉자 전부를 조사해 격리 조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관련해 오전 10시 세종시 복지부청사에서 문형표 장관이 직접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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