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메르스 의심 환자 사망 사진=YTN)
대전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대전 한 대학병원에서 메르스 의심자로 분류됐던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급성폐렴 증상으로 사망했으며, 그동안에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군다나 남성이 숨진 병원이 대전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입원 치료 받았던 곳이기도해 더욱 충격.
현재 해당 병원은 추가 감염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고, 다시 최종 감염 여부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편, 지금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총 2명으로, 만약 이 환자 역시 메르스 감염자로 확진될 경우 최초 3차 감염 사망자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