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의 하락 압력이 커지면서 100엔당 890원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오늘 (3일) 원·엔 재정환율은 장중 한 때 890.93원을 기록하며 7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원·엔 환율은 엔저 여파로 최근 엔·달러 환율이 급등한 영향을 받아 하락 압력이 커진 모습입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도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원·엔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원·엔 환율의 하락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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