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산신탁은 제주시 이도2동에서 데이즈호텔 제주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 데이즈호텔은 세계 최다 호텔을 보유한 윈덤그룹의 브랜드로, 지하 2층~지상 10층 375실 규모다. 호텔 운영은 국내·외 20여 개 호텔을 운영 중인 산하에이치엠이 맡을 예정이다.
시행사인 국제자산신탁은 2000년 6월
우리은행과 대구은행이 대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회사로, 분양 관리와 공사비 지급 등 모든 시행 업무를 맡고 있다.
데이즈호텔 제주시티의 수익률 지급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확정형과 배당형 중 투자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확정형은 매년 실투자금의 10%이상을 10년간 고정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배당형은 준공 후 10년간 실투자금의 10%를 매년 지급하고, 이후 호텔 총 매출액의 40% 이상을 추가로 배당한다.
국제자산신탁은 중도금(분양가의 60%)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준공 후엔 대출 이자(연 4.17%)도 지원할 계획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인데, 이에 대한 이자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1실당 1억6600만 원이며 1인 3실까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현재 분양형 호텔로는 비스타케이, 골든튤립호텔, 서귀포벨류호텔, 강원라마다호텔, 엠스테이호텔, 윈스카이,평택라마다호텔,정선라마다호텔, 등이 있지만 분양 조건과 입지, 시행사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데이즈호텔 제주시티 만한 조건을 갖춘 곳은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시행사 측은 “배당형을 선택하면 객실 가동률이 80%만 돼도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문의 02-529-4074)는 서울 양재역 근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