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발효유 '당류' 과다 포함…콜라 한컵 수준

관련종목

2024-12-01 20:43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농후발효유에 함유된 당류가 제품별로 최대 3.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농후발효유 14개 제품을 선정해 영양성분 등을 분석한 결과, 당류 함량이 1회 제공량(150㎖)당 5.79∼21.95g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농후발효유는 일반 발효유보다 우유성분과 유산균이 많이 첨가된 제품입니다.

    14개 제품의 평균 당류 함량은 14.52g으로, 세계보건기구의 1일 섭취권고량(50g)의 29.0%를 차지했습니다.

    당류 함량이 높은 상위 4개 제품 평균은 20.11g으로 1일 섭취권고량의 40.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서울우유협동조합(블루베리의 상큼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과 빙그레(닥터캡슐 플레인)가 유통하는 제품에는 1회 제공량(150㎖)에 콜라 한컵(200㎖, 당류 22.3g) 수준의 당류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당이 높은 상위 4개 제품 2개를 먹으면 1일 권고량의 약 80%를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류 과다 섭취가 우려된다"며 "농후발효유 제품의 당류를 줄이기 위해 관계당국·제조사·소비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