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세계적인 뮤지컬 가수 브루노 펠티에의 단독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주)에이스컨텐츠그룹이 국내 뮤지컬 마니아를 위한 또다른 큰 선물을 준비해 화제다.
바로 뮤지컬 사상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 드 파리`와 `레미제라블`의 명곡들을 동시에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2015`이다. 티켓 1매 가격으로 세계 최고의 명작이자 빅토르 위고의 두 작품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넘버들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갈라 콘서트라는 점에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연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레미제라블`의 오리지널 캐스트 6인이 내한한다.
6인의 출연진은 오리지널 멤버들인 맷 로랑(Matt Laurent), 로버트 마리엔(Robert Marien), 소피 트렘블리(Sophie Trenmblay), 나디아벨(Nadia Bel), 시릴 니콜라이(Cyil Nicolai), 리차르 샤레스트(Richard Charest)이다. 이들은 뮤지컬 속 감동을 잊지 못하는 팬들의 바램과 열정에 힘입어 전격적으로 한국 땅을 밟기로 결정했다.
이 6인의 감동적인 노래를 최초로 국내에서, 그것도 한 무대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이번 내한공연을 주최하는 ㈜에이스컨텐츠그룹은 이미 지난달 브루노 펠티에(Bruno Pelletier)의 내한 콘서트를 기획한 바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할을 가장 완벽히 소화했다고 평가받는 브루노 펠티에의 첫 단독 내한 콘서트는 국내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울리며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종합미디어 회사로 방송컨텐츠와 문화 공연 및 행사를 주최, 주관하는 멀티 컨텐츠 그룹인 ㈜에이스컨텐츠그룹의 김훈재 대표는 “앞으로도 관객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여 갈라콘서트 대표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올해 또한 프렌치 갈라 콘서트 공연 이외에 다수의 공연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가오는 6월 12일, 13일 이틀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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