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수아가 유기견 입양과 관련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네이버 tv캐스트의 `당신도 개를 키울 수 있다`에는 배우 한수아가 출연해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한수아는 유기견 `똑똑이`를 입양한 경험을 전하며 "처음 데려왔을 때는 대소변도 가리지 못했고 사람을 무서워해 친해지기 힘들었다"라며, "손을 대려고 하면 으르렁거리고 물려고 하는 습과이 있었다. 손을 물려가며 훈육을 거듭한 끝에 나쁜 습관을 교정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기견 입양을 결정했을 때, 주위에서 `네가 힘들지 않겠냐`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래서 일부러 한 달 스케줄을 비웠다. 24시간을 똑똑이와 함께 있으며 치료와 훈육에만 시간을 투자했다"라고 전하며 똑똑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상처가 있는 친구들이다보니 또 상처를 주면 안되지 않겠나. 유기견을 입양할 때는 끝까지 같이 가야할 친구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충분히 고민한 뒤 결정하길 바란다"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사진=네이버 tv캐스타 `당신도 개를 키울 수 있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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