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이 돌아왔다. 하지만 때 이른 더위로 인해 야외 활동 시 땀과 더위로 인한 불쾌감도 증가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벌레나 해충도 걱정거리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벌레, 냄새, 더위 걱정 없이 쾌적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똑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벌레 걱정 NO! 안티벅스 가공 처리로 귀찮은 벌레 퇴치 봄, 여름철 야외 활동을 성가시게 하는 것 중 하나가 벌레다. 특히 등산이나 캠핑은 산이나 숲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숲 모기, 진드기 등 유해한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충 효과가 있는 의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2535세대를 위한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대표 한철호)은 아웃도어 활동 시 해충의 접근을 막아주는 `안티벅스` 제품 11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엠리밋 `LD 에어핏 프린트 재킷은 국화과의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인 퍼메드린(Permathrin)을 원단에 후가공 처리하여 해충의 접근을 방지해주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각종 해충에게서 몸을 보호해줘 벌레 걱정 없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소재의 뒷면에 프린트를 더해 비치는 효과를 주었고, 어깨에 펀칭 소재를 절개해서 패치해 기능성과 더불어 패션성을 더했다.
㈜신한코리아의 JDX멀티스포츠는 안티버그(anti-bug) 기능성 의류 `JDX 모스펠라 시리즈`를 선보였다. 해충퇴치섬유로 만들어진 `JDX 모스펠라 시리즈`는 야외 활동이 많은 봄, 여름에 골프, 등산, 낚시 등 레저활동을 즐길 때 해충으로부터 겪는 피해를 예방해 준다. 특히 기존의 화학적 살충제와 달리 천연 추출물 원단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땀이 나도 끈적거리지 않는다.
#냄새 걱정 NO! 항균 및 소취 기능으로 불쾌한 땀 냄새 제거 봄,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 시 불청객은 땀이다. 친환경 소재인 에스카페, 항균 기능이 뛰어난 데오도란트 등을 사용해 찝찝한 땀 냄새를 잡아줄 제품이 눈길을 끈다.
엠리밋 `브이 블록 에스카페 하프 집티`는 커피를 원료로 한 친환경 소재 `에스카페`(S Cafe)를 사용한 제품이다. 에스카페는 커피 원두 찌꺼기에서 추출한
나노 입자를 원사에 주입해 만든 소재로 흡습속건성과 자외선 차단 및 소취 기능이 뛰어나다. 흡습속건성이 뛰어나 땀과 같은 수분이 원단 표면에 닿으면 넓게 펴지면서 흡수, 발산 되어 빠른 속도로 건조된다. 특히 커피 특유의 탈취 기능이 체취까지 조절해줘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 없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의 `트레더티 셔츠`는 소취성, 항균성이 뛰어난 데오도란트(deodorant) 테이프를 부착해 겨드랑이 등 쉽게 땀이 차는 부위에서 날 수 있는 악취를 흡수 및 중화해 냄새를 줄여준다.
라푸마 `프레시아이스 티셔츠`는 야외 활동이 잦은
남성을 겨냥한 제품으로 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세균의 증식을 막는 데오드란트 기능을 적용,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가능케 한다. 또 암홀과 소매 라인에 매쉬 패치를 사용해 땀 배출도 원활하게 했다.
#더위 걱정 NO! 업그레이드된 쿨링 기능으로 시원하고 쾌적 때 이른 더위에 최근 아웃도어 시장의 화두는 `쿨링`이다. 각 브랜드마다 자체 기술력을 총동원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쿨링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밀레는 무더운 여름철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자체 개발 스마트 쿨링 소재 `콜드 엣지`(Cold Edge)를 적용한 `콜드 집업 티셔츠`를 출시했다. `콜드 엣지`는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쿨링 기능성 소재다. 땀이 나면 원단에 코팅된 기능성 폴리머(Polymer)가 즉각적으로 반응해 열과 습기를 신속하게 흡수하고 외부로 배출해 피부 온도를 낮추어 정상 체온을 회복시켜주는 원리다.
컬럼비아가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쿨링 티셔츠 `옴니프리즈 제로(Omni-Freeze Zero)`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럼비아의 `옴니프리즈 제로(Omni-Freeze Zero)`는 옷감에 적용된 수많은 작은 블루링이 격렬한 활동시 발생하는 땀 또는 땀과 유사한 수분과 만나면 흡수 반응을 보여 시원한 느낌을 주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