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이 5월 2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친 하우스콘서트가 전석 매진으로 성료됐다.
‘알렉산더 쉐이킨’은 국내 유일의 프로 아코디언 연주자다. 그는 러시아 에카테린부르크 음대를 졸업한 뒤 우랄 국립 콘서트바토리에서 아코디언 연주와 지휘, 교수법을 공부했다. 한국에서는 2004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EBS에서 연주자이자 음악 교육자로 활약했다. 그 외에도 지하철 예술활동 대행사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앙상블 그룹을 지휘했다.
미디어 활동으로는 KBS, MBC,
SBS 등의 TV와 라디오에 출연했다. 다양한 음반작업과 프로젝트 연주 활동을 펼쳤다. ‘알렉산더 쉐이킨’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 독일, 미국, 아일랜드, 대만 등지에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음반은 2009년 Here&Now, 2012년 아코디언으로 듣는 영화음악 아코디언 시네마를 발매했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아코디언과에 출강중이다. 또한, 탱고 연주 그룹 코아모러스의 단원으로도 한국 내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