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맹기용 레스토랑 방문 인증 “맹모닝은 없었다...”(사진=김풍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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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맹기용 레스토랑 방문 인증 “맹모닝은 없었다...”만화가 김풍이 맹기용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방문한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28일 김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씨가 만든 맹모닝이 아직까지 잊히질 않는다. 그 비릿한 꽁치와 시큼한 레몬의 포스트모던한 조화. 마치 내가 초딩 때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처음 봤을 때의 그 느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김풍은 “그래서 무작정 맹씨네 꽁치구이집을 찾았다. 다행히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홍대 부근. 기대된다 맹모닝!”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풍은 음료와 음식이 놓인 테이블을 앞에 두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자신의 사진과 함께 “실망했다. 메뉴에 맹모닝은 없었다. 대신 뭐 이상한 디저트 비스무리꾸리한걸 내놓았는데 관심 없었다”라고 전했다.
김풍은 “맹씨는 안색이 안 좋아보였지만 그딴건 내 알 바 아니고! 내놓으라고 맹모닝! 심지어 주방에 꽁치통조림이 아예 구비되어있지도 않았다. 꽁치통조림은 주방의 기본중의 기본 아니던가. 역시 셰프의 자질이 의심된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꽁치통조림을 사들고 와야겠다”라고 재치있게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맹기용은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꽁치 통조림을 활용한 ‘맹모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실력 부족이라는 냉담한 평가와 함께 하차 논란이 일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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