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IATA Fast Travel Program)의 그린 등급(Green Certificate)을 획득했습니다.
패스트 트래블 프로그램은 승객들의 공항 대기 시간을 줄여 빠르고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 세계 항공사들의 정시운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셀프 체크인, 셀프 예약변경, 자동 수하물 위탁, 자동 여행서류심사, 무인 자동탑승, 키오스크 등을 이용한 위탁수하물 클레임 등 6가지 조건 중 일부를 충족하게 될 경우 해당 항공사에 그린, 골드, 플래티넘 등급을 차등 부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셀프 체크인, 셀프 예약변경, 자동 수하물 위탁 운영으로 3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국내 항공사 최초로 그린 등급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3년 ‘e 티켓’서비스를 실시해 ‘e 항공시대’를 열었으며, 2007년 키오스크 서비스와 2008년 웹 체크인 서비스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시행한 바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항과 협업 강화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해, 승객들이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