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7월 범정부차원의 청년고용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강원대학교내 창업보육센터를 둘러본 후 가진 청년고용·교육개혁 간담회에서 "최근 청년 고용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범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7월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금번 대책에서는 청년고용에 대한 구조적인 접근과 함께 보다 미시적인 접근을 강화해 체감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주요 내용으로는 정년연장 등에 따른 단기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임금피크제로 절감된 재원을 청년 신규채용에 쓸 경우 재정지원을 하는 등 세대상생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단기간에 청년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인력수급 측면의 애로사항을 발굴 및 해소하고 청년 해외취업 촉진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청년일자리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여 고용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전공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제시하여 대학의 학과, 정원 조정을 지원하고 정보제공, 상담 및 취업알선, 직업훈련 등 청년대상 취업지원 기능을 수요자 중심으로 일원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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