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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 절반 '황사마스크' 착용 경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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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근 5년새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는 등 미세먼지와 황사 이슈가 지속된 가운데, 올해 국민 절반 이상이 황사마스크를 착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유한킴벌리가 크리넥스 마스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대 이상 성인남녀 2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황사마스크 사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 최근 3개월간 황사마스크 착용 빈도에 대해서는 1회 이상 착용한 응답자가 58.6%를 차지했다. 횟수 별로는 1~3회가 43.26%로 가장 많았고, 4~10회가 9.3%, 10회 이상은 6.05%로 나왔다.

황사마스크 착용 경험이 있는 설문 응답자 중 73.81%는 마스크 착용 시기에 대해 `황사, 미세먼지주의보 등 뉴스를 접한 뒤`라고 답했다. 감기 등 건강상의 이유로(11.11%)라는 응답과 주변에서 황사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보고 썼다(7.14%)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황사마스크 구매 관련해서 60.47%가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여자가 70%로 남자보다 월등히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3.08%로 1위로 꼽혔고, 이어서 20대(23.85%), 40대(20.77%), 50대 이상(11.8%) 순으로 높았다.

황사마스크 구매 시 고려하는 점에 대해서는 무응답이 35.62%로 가장 높아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성능 및 디자인(24.62%), `식약처 허가` 표기 유무(23.08%)를 확인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브랜드와 가격을 선택한 응답자는 각각 10%와 7.69%에 불과했다.

반면 10명 중 4명 꼴인 응답자의 39.07%는 단 한번도 황사마스크 착용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김서림 등 답답한 착용감이 불편해서 마스크 착용을 꺼린다(57.14%)`고 답했다. 이밖에 특별히 사용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19.05%), 환자처럼 인식하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13.10%), 투박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10.71%)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국민 대다수는 미세먼지로 인해 불편함이 있었다고 답해 앞으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킴벌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3.26%가 "미세먼지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불편사항으로는 재채기와 기침(39.66%)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안구 건조감(20.67%), 실외 활동 제약(18%), 피부 트러블(10.06%) 순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대처방법(복수 응답)으로는 ``외출 후 손씻기, 양치질 등 위생을 철저히 한다`는 답변이 30.1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날씨 예보, 미세먼지 농도 체크(22.73%), 미세먼지 농도 심한 날 실외활동 자제(22.11%), 황사마스크 착용(15.70%)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섭취(4.34%) 등이 뒤따랐다.

이와 관련 유한킴벌리 마스크사업부 관계자는 "올해 미세먼지와 황사가 사회적으로 큰 관심사였던 만큼 황사마스크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자 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조사결과 도출된 소비자 의견은 추후 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설문조사 참여자 중 총 100명을 선정하여 4중구조의 초정전 필터로 초미세먼지까지 80%이상 차단해주는 `크리넥스® 황사마스크 뉴(KF80)`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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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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