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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호주도 아니고··30대 34% "난 캥거루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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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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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호주도 아니고··30대 34% "난 캥거루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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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20대의 44%, 30대의 34%는 자신을 캥거루족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이 됐음에도 부모의 경제적 그늘아래 생활을 영위한다는 이야기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3,5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귀하는 캥거루족입니까`라는 질문에 무려 37.5%가 `그렇다`고 답했다는 것.

      여성(41.9%)이 남성(30.8%)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43.7%), 30대(33.7%), 40대 이상(18.0%) 순이었다.



      결혼을 했음에도 5명 중 1명은 자신을 캥거루족으로 분류하고 있었다.

      미혼자는 42.1%, 기혼자는 19.2%가 스스로를 캥거루족이라 불렀는데 이 중 20대 기혼자는 25.8%, 30대 기혼자는 20.4%였다.


      그 이유로는 응답자의 68.2%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캥거루족을 분류하는 기준으로는 67.8%가 경제적 독립 여부를 꼽았다.


      이 같은 현실에도 캥거루족에 대한 인식은 지극히 부정적이었다.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캥거루족이 어떻게 보이는지 묻자 응답자들은 `무능력해 보인다`(53.9%·복수응답),



      `목표의식이 없어 보인다`(39.6%), `책임감이 없어 보인다`(39.9%), `안쓰럽다`(30.2%)는 의견을 내놨다.

      `언제까지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적당한가`라는 물음에 43.2%는 결혼할 때를 들었고

      취업(22.3%), 대학졸업(11.1%), 고등학교 졸업(10.7%) 시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4∼11일 웹과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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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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