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정부출자기관에 대한 배당 규모를 지난해 보다 42.3% 늘어난 8천794억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출자기관에 대한 2014년 회계연도 결산절차를 종료함에 따라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한 기관에 대해 이같이 정부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배당수입은 일반회계 5천90억원, 특별회계·기금 3천704억원, 물납주식 배당수입 25억원 등 8천794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보다 2천615억원(42.3%)이 증가한 규모입니다.
올해 배당수입이 급증한 것은 정부출자기관의 당기순이익 증가, 평균 배당성향 상승 및 배당실시기관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재정 여건, 정부 출자기관의 경영여건 등을 감안해 적정한 수준의 배당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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