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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혐의, 과거 이혼 경위 보니..."아내가 먼저 요구"
개그맨 백재현이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혼에 대한 언급에도 관심이 모인다.
과거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이혼 경위와 전 아내와의 관계를 밝혔다.
당시 백재현은 "아내는 연예인의 무대 뒷모습을 몰랐다"며 "처음에는 다 이해할 수 있다고 했지만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차압까지 들어오는 등 빚에 허덕이며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가 경제적 위기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혼한 지금은 오히려 오누이처럼 지낸다"며 "아내와 나의 관계는 평생 팬과 공인의 관계가 최고라는 것을 느꼈다"며 "좋은 사람 만나 다시 시집갔으면 좋겠다"며 헤어진 아내의 행복을 빌었다.
백재현은 전 아내와 스타와 팬의 관계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2년 결혼에 골인했으나, 2년만에 협의 이혼한 바 있다.
한편, 20일 서울 혜화경찰서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17일 백재현에게 피해를 당한 한
남성의 신고로 경찰의 조사를 하게됐다"며 "백재현이 잘못을 곧바로 인정해 불구속 입건한 후 석방했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백재현은 스스로 동성연애자가 아니며, 단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였다고 고백했다"고 덧붙였다.
백재현은 지난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사우나에서 수면실에 자고 있던 남성에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