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강원지역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동해시에서 ‘사랑나눔 통계교실’을 개최한다.
‘사랑나눔 통계교실’은 어린이들이 통계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5월 18일부터 2박 3일 동안 통계와 함께 생활한다. 어린이들은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소재를 통해 통계를 배우게 된다. 아이들은 친구들과의 분임토의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고, 현장에 나가 직접 조사한다. 이후에는 그 결과를 분석하고 발표한다. 어린이들은 캠프를 ‘사랑나눔 통계교실’을 통해 통계이론에서 조사기획‧분석‧발표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번 통계교실에는 통계청 직원 10여명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분임강사로 참여한다. 박형수 통계청장도 학생들과의 대화에 참여하며 질문에 직접 답해줄 계획이다.
통계청은 올해 10월,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랑나눔 통계교실’을 다시 한 번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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