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과 배우 박수진이 1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발표하면서 두 사람의 과거사 또한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걸그룹 슈가 출신인 박수진은 2008년 축구선수 백지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당시 박수진은 "백지훈과는 아주 친한 친구일 뿐"이라고 부정했다.
이후 또다른 축구선수 정조국과 배우 김성은의 열애설이 터졌고, 이들은 결혼에 골인했다. 박수진과 백지훈은 정조국-김성은 커플을 이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2010년 마침내 공식 연인으로 떠올랐지만 2013년 결별했다고 전했다.
박수진은 최근 `먹방`으로 인기를 끈 올리브 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에도 정조국의 아내 김성은과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톱스타인 배용준 또한 열애설의 주인공이었다. 가장 유명한 과거 연인으로는 영화감독 이사강이 있다. 배용준은 2003년 이사강과의 열애를 직접 온라인에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지만 약 1년 뒤 결별 소식을 전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열애는 올해 초까지 이어져온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가 상대였다. 그러나 올해 2월 배용준의 결별설이 불거졌고,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또한 "결별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발표가 나오면서 아시아 팬들을 모두 놀라게 하고 있다. (사진=한경DB, 올리브 `테이스티로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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