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유행예측조사 결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15년 4월 7일)함에 따라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 무료접종이 가능한 일본뇌염백신은 2가지로, ‘쥐 뇌조직 유래 사백신’은 총 5회 접종하고 ‘햄스터 신장세포(PHK)유래’ 생백신은 총 2회 접종한다.
일본뇌염 생백신은 세계보건기구(이하 WHO)의 기술규격에 부합하는 백신으로 WHO의 권고를 따른 세포배양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성이 높고, 2013년 WHO 사전적격심사(Pre-qualification, WHO가 백신의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 인증을 받았으며, 접종 후 사백신에서 나타나는 뇌척수염(ADEM)과 같은 이상반응 보고가 없고 치메로살과 같은 보존제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또한 현재 예방접종 사업의 보건 경제학적 효율성이 인정되어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일본뇌염 국가예방사업에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백신으로 2005년부터 중국을 비롯하여 한국, 인도, 태국, 네팔, 스리랑카, 라오스, 캄보디아, 버마,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일본뇌염이 유행하는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 3억 8천만 도즈 이상 판매 되고 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