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어제보다 5.2원 오른 1,096.5원에 거래됐습니다.
환율은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을 받아 상승 압력이 커졌습니다.
지난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국의 10년 국채금리는 2.282%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그리스의 구제 금융 협상이 타결되지 못한 점도 달러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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