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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틀어져있다? 생활 습관으로 ‘균형’을 맞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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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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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A씨는 직장의 규정 상 매일 스커트를 입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집에서 나설 땐 바른 위치에 있던 스커트가 회사에 도착하니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돌아가 옆선이 앞쪽을 향해있다.

    그런가 하면, 직장인 B씨는 만성변비와 생리불순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변비를 탈출하기 위해 주변의 조언에 따라 물을 많이 먹고, 심지어 변비약까지 먹었지만 도통 변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하지만 쉽사리 생리불순이 사라지지 않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 돌아가는 스커트, 변비와 생리불순의 원인이 같다?

    언뜻 보면 두 사람의 고민은 전혀 상관없어 보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같다. 바로 하이힐이나 짝다리, 다리 꼬기 등의 잘못된 습관으로 틀어진 골반 때문이다. A씨의 경우, 몸의 중심인 골반이 삐뚤어지면서 몸 전체의 균형이 깨졌다. 인간의 몸은 자연스레 균형을 맞추려 하기 때문에 골반이 한 쪽으로 틀어지면 허리 쪽 척추는 그 반대로 이동해 몸의 쏠림 현상을 막으려 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틀어지게 되어 스커트가 돌아가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골반은 오(O)자 형 다리나 엑스(X)자 형 다리를 유발하기 쉽다.

    B씨도 마찬가지다. 골반이 틀어지면서 몸속의 내장이 압박을 받은 것. 내장이 압박을 받아 소화가 되지 않고 장의 움직임이 더디게 돼 변비가 생긴 것이다. 이와 함께 자궁과 난소도 압박을 받으면서 생리 불순 및 생리통이 생기게 된 것이다.

    ▲ 골반 틀어짐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A와 B씨의 예처럼 골반 틀어짐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고, 틀어짐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다리를 꼬고 앉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골반을 바깥으로 돌아가게 하기 때문. 또한 바닥에 앉을 때는 한쪽 손에 무게를 실어 삐딱하게 앉는 것을 피하고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 서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서 있을 땐 한 쪽 다리에만 힘을 주기 마련인데, 양쪽 다리에 번갈아 가며 힘을 줘 힘을 분산시켜야 한다.

    골반교정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각보다 골반교정 운동이 어렵지 않아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기 때문. 우선 양쪽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우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양쪽 무릎을 쿠션 쪽으로 모으고 유지하면 된다. 침대 모서리에 누워 한쪽 무릎을 굽혀 양손으로 잡은 뒤,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때 반대쪽 다리가 들어 올려 지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이와 함께 바른 자세를 유지해서 몸의 균형이 맞춰지도록 돕는 베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가누다의 3D 골드라벨은 경추를 편안하게 해줘 질 높은 수면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베개다. 어느 방향으로 누워도 목과 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지지해주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나 일자목, 거북목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몸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사진=가누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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