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유가하락과 수요증가에 따라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영업익 770억원 순익 59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1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만입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0.5% 감소한 1조 4천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여객부문은 1분기 유류할증료 하락과 엔저효과로 내국인 관광수요가 증가했지만 유류할증료 수입이 감소하며 영업실적은 전년비 0.2% 감소한 7천9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화물부문은 휴대전화, 반도체 관련 물량이 증가했지만, 유류할증료 수입 감소로 영업실적은 3천56억원으로 전년비 6.7% 감소했습니다.
아시아나는 "2~3분기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월 인천~로마 노선 신규 취항·인천~뉴욕 노선 A380 추가 투입 등 장거리 노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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