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조권 가인
해피투게더 조권, "정말 끝난 것 같다” 가인과 커플링 결국 경매
‘해피투게더3’ 조권이 가인과 맞췄던 커플링을 팔며 눈시울을 붉혔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위험한 썸’ 특집으로 박주미, 박명수, 김범수, 안문숙, 조권, 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권과 가인이 가상 부부로 맞췄던 커플링을 ‘야간 상점’에서 경매로 내놓았다. 두 사람의 커플링인 일명 ‘깨플링’은 기능 상실을 이유로 경매에 내놓은 것.
MC 유재석은 “두 사람이 합의 하에 내놓는 것이냐”고 묻자 조권은 “가인한테 먼저 연락이 왔더라. ‘뭐 낼꺼냐’고해서 ‘난 이것 저것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너 반지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답했다.
듣고 있던 가인은 “전화를 했는데 권이가 ‘무슨 반지? 그런거 없는데?’라고 답해서 서운하더라. 저는 그래도 선물을 받은 거라서 가지고 있었는데, 얘는 지가 준거라서 저만큼 소중하게 생각을 안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권은 “어차피 남자가 생겼으니까. 이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커플링을 10만원에 경매했고, 조권은 “진짜 너무 아쉽다”며 “진짜 끝난 것 같다. 에피소드 찍을 때 기분보다 지금 기분이 정말 끝이 난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