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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선다.
최근 LG생활건강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것.
발표 내용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7일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LG광화문 빌딩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 LG생활건강 CHO 김흥식 상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도입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을 위한 편의시설 등 인프라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LG생활건강 김흥식 상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이번 협약이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