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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거리축제 '재미로 놀자' 성료…서브컬처 지역문화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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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만화거리축제 `재미로 놀자`가 성료됐다.

5일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이전영) 산하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서울시 퇴계로20길(남산로2가) 전역에 구축된 만화의거리 `재미로` 일대에서 만화거리 축제 제 2회 `재미로 놀자`를 열었다.

이 날 행사는 어린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스탬프투어와 함께 코스프레, 캐리커처, 창의체험, 아트마켓, 거리아티스트공연 등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놀이를 제공했다.

재미로 입구에 위치한 명동역 인근에는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손수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이 개최됐다.

거리 곳곳에는 윷놀이, 공기놀이, 딱지치기, 활쏘기, 사방치기, 쌍륙놀이, 고누놀이, 죽방울놀이에 이르는 다양한 전래놀이 도구 체험공간이 마련돼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재미를 북돋았다.

마술을 포함한 거리 아티스트들의 공연 또한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흥을 돋구었다.



어린이날을 맞아 `재미로 놀자`를 찾은 어린이들과 만화 캐릭터들과의 만남도 이뤄졌다.

`자두야 놀자`, `로보카 폴리` 캐릭터 탈인형들은 계속해서 몰려드는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느라 쉴 틈도 없었다.

150명에 이르는 네이버 카페 `코스프레를 사랑하는 사람들` 소속 코스어들도 열매나눔재단 사옥(구 청어람) 일대에서 많은 어린이 관람객과 해외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만화가 안중걸 화백, 애니메이터, 캐릭터 디자이너들은 재미로와 재미랑 앞에서 캐리커처 그리기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재미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만화이색가게`는 문화체험과 함께 캐릭터 상품 세일을 제공했다.

서브컬처의 지역문화화가 현실화된 `재미로 놀자`가 앞으로도 어떻게 진화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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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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