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가 일본 JGC사로부터 FLNG에 사용되는 Flare Derrick을 약 84억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플랜트는 말레이지아 ` Rotan` 가스전에 계류될 FLNG (LNG-FPSO,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ㆍ저장ㆍ하역 설비)로서 연간 150만톤의 LNG를 생산하도록 설계됐으며, 삼강엠앤티는 이중 약 1,750톤에 달하는 Flare Derrick을 담당하여 제작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삼강엠앤티가 그동안 쌓아온 해양부문의 공사실적을 높이 인정받아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인 일본JGC와 첫 계약이 이뤄졌다"며 "앞으로 양사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이루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삼강엠앤티는 지난 3월에도 일본 IHI사로부터 해양플랜트 94억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공사 계약기간은 2016년 12월 15일까지이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