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는 케이블채널 SBS플러스의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패션왕-비밀의 상자`에 소개된 패션 상품들을 오픈마켓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방송에 노출된 가수 김종국과 디자이너 정두영이 협업한 `터보 집업 여성점퍼`는 5만9000원, `터보 크롭탑`은 4만9000원, `터보 민소매 티셔츠`는 1만8000원에 내놓는다. 배우 유인나와 디자이너 고태용이 협업한 `고유 남방셔츠`는 4만9000원, 5부 팬츠는 3만90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는 매회 `패션왕` 방송이 끝날 때마다 프로그램에 소개된 스타&디자이너 콜라보 상품을 오픈마켓 단독으로 판매한다. 11번가(웹)는 물론 모바일11번가 내 `스타일` 코너에서 방송에 소개된 주요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한근주 패션기획 팀장은 "최근 패션 아이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가 접목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방송 콘텐츠와의 협업, 디자이너 콜레보레이션 등의 기회를 확대해 고객들이 11번가에서 남다른 패션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11번가 내 `스타일` 코너는 지난해 8월 오픈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상품 중심 판매에서 벗어나 패션 잡지나 블로그를 보듯 `TV속 패션`, `스타X파일`, `브랜드스토리` `스타일툰` 등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한달 간(2015년4월1일~30일) 일일 평균 UV(순방문자수)는 오픈 초기 한달(2014년8월8일~9월7일)에 비해 8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