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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 시즌 7호 3점포… kt 8연패 몰아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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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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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준은 시즌 7호 3점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사진 = NC 다이노스)


    득점 상황에서 해결 여부가 승패를 갈랐다.

    수원에서 2일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NC는 찰리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홈런 1개 포함 4타점을 올린 이호준의 활약에 힘입어 kt에 12-2로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kt는 또 다시 패하면서 시즌 8연패에 빠지게 됐다.

    NC 선발 찰리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자책)으로 호투,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승과 시즌 첫 QS를 기록했다. 반면 kt 선발 어윈은 4.2이닝 동안 2피안타(홈런1개 포함) 4실점으로 시즌 4패를 당했다. 어윈은 단 2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6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 무대 첫승 달성에 실패했다.

    타선에서는 배테랑 이호준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호준은 2경기 연속 홈런과 8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갔다. 나성범은 2안타 볼넷 3개 4타점으로 100% 출루를 하며 경기 후반 팀이 달아나내는 힘을 보탰다. kt는 박경수와 박용근이 나란히 2안타를 기록했지만 그 외 선수들의 부진으로 1득점에 그쳤다.

    1회초 박민우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5번 타자 이호준의 중전 안타 때, 박민우가 홈을 밟으며 NC가 가볍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NC는 3회초에도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김종호의 2루 땅볼 때, 타구에 맞으며 수비 방해로 아웃됐다.

    그러나 나성범이 또 다시 볼넷을 얻어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고, 이어 4번 타자 테임즈가 유격수 땅볼을 치며 이닝이 종료되는 듯 했지만 kt 내야진은 2루에서만 주자를 잡아냈을 뿐, 병살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결국 수비진의 아쉬운 수비는 이어진 2사 1,3루에서 이호준의 중견수를 넘어가는 3점 홈런으로 이어졌다.

    0-4로 끌려가던 kt는 4회말 2사 2루에서 박경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박용근의 중전 안타 때, 홈에서 아웃되면서 1점에 그쳤다. 5회에는 2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지만 김상현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NC는 경기 중반 이후 kt 마운드를 폭격을 하면서 추가점을 내기 시작했다. 6회 무사 1,2루에서 손시헌의 적시타와 박민우의 희생타로 2점을 추가한데 이어 7회에도 나성범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7-1까지 달아났다.

    NC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8회에도 나성범의 3타점 3루타로 득점에 성공한데 이어 9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12-1을 만들었다. kt는 9회말 조중근이 중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광주에서 맞붙은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는 2-2 동점으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8회말 2사 만루에서 이은총의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KIA가 5-2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 선발 서재응은 5.1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지난 경기에 이어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고 있다. SK 선발 캘리 역시 5.2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아쉬움을 샀다. 9회 등판한 윤석민은 1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시즌 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1,2위가 맞붙은 대구에서는 0-3으로 뒤지던 8회말 안타4개 4사구 3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득점한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5-3으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잠실 경기에서는 넥센이 4-3으로 승리했고,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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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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