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준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Mnet 드라마 ‘더러버(The Lover)’에서 이재준은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를 지닌 한국 청년 준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속 준재가 평소 자신의 모습과도 닮아있어 연기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히기도 한 재준은 타쿠야와 함께 극중에서 유일한 남남커플로 미묘하면서도 코믹한 브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30일 방송된 4회에서는 리얼했던 야동 일본어 과외에 이어 급기야 방귀까지 트며 조금 더 친밀해진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는 본 방송만큼이나 리얼했던 리허설 현장 모습으로 촬영장은 연신 터지는 웃음으로 가득했다.
타쿠야 몰래 방귀를 뀌기 위해 양 발을 들어 올리는 이재준의 개구진 모습에 시작부터 스태프들의 웃음이 터졌다. 무엇보다 양 손을 바닥에 짚은 채 두 다리를 다 올리고 있는 자세는 팔이 후들후들 거릴 정도다. 방귀 뀐 이후 타쿠야로부터 들켜 민망해 하는 이재준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스태프들을 끊임없이 웃게 만들었다.
현장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이재준은 자신감이 붙어 애드리브를 다양하게 시도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타쿠야와 함께 다양한 애드리브를 선보였고 두 신인배우들의 열띤 촬영 모습은 분장팀은 물론 의상팀 등 모든 스태프들을 촬영장 앞으로 모이게 했다.
한편 ‘더러버’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다룬 옴니버스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매니지먼트 숲)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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