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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애순 신작 '공일차원'…"디지털 시대, 영웅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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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안애순 감독이 2015년 신작 ‘공일차원’으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일차원’은 안애순 감독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안무작이다. 작품은 세속화된 자본주의 현실에 지친 사람들이 자기가 만든 가상세계를 통해 영웅을 찾는 내용이다. 안애순은 현실의 모순에 대면해 예술을 통한 가상적 분출구를 마련하고자 작품을 안무했다.

이번 무대는 국내 내로라하는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영화감독 박찬경이 시각연출을,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활동해 온 장영규가 음악을 맡는다. 조명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그룹 ‘덤 타입’의 창립멤버이자 조명 디자이너인 ‘후지모토 다카유키’가 참여한다.

제목 ‘공일차원’은 공간적으로 0과 1의 조합을 뜻한다. 0과 1은 디지털 세계를 이루는 주요 언어지만, 사실 ‘없다’와 ‘있다’만을 가리키는 가장 단순하고도 기본적인 표현이다. 제목은 디지털 시대를 살면서도 여전히 사회적 수준이 기술의 그것에 도달하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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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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