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이 충남 공주에서 선보인 `공주 금성백조 예미지`가 1순위 청약 결과 고분양가 분양에 대한 여파로 전 타입에서 미달하는 등 참패를 면치 못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금성백조주택의 `공주 금성백조 예미지`는 422가구 모집에 50가구가 청약하며 0.12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59㎡ 단일면적으로 타입별로 청약을 받았던 `공구 금성백조 예미지`의 경우, 166세대를 모집한 59㎡A 타입은 31건만이 접수됐고, 172가구를 모집한 59㎡B 타입도 10건만이 청약 접수됐다.
55가구를 모집한 59㎡C 타입의 경우도 8가구 접수에 불과했으며, 14가구를 모집한 59㎡E 타입의 경우 청약 접수가 한 건도 없었다.
`공주 금성백조 예미지`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9㎡ 단일면적 제공과 가족텃밭 부지 제공 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3.3㎡당 평균 673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되는 등 인근 공주시 웅진동의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다소 높았다는 지적이다.
공주시 웅진동 배원청실아파트(1993년 준공) 전용면적 59㎡의 매매가격이 9천500만원선이지만, 공주 예미지의 동일 면적대 분양가격은 1억 6천만원선에 책정됐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