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 증가한 2천143억원, 당기순이익은 53.8% 감소한 13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매출은 13% 증가했고 해외 부문에서는 혈액분획제제 수출액이 28% 늘었습니다.
녹십자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국제기구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이 일정 변경으로 작년과 달리 올해는 2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국내 매출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늘고 있고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국제기구 입찰, 아이비글로불린과 알부민 등 혈액분획제제 수출 확대 등으로 올해도 견조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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