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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맘(Mom)'편한 나들이 돕는 육아용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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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 날씨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족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초 황금연휴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32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토요일인 내달 2일에는 최대 700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하지만 봄에는 나들이 차량이 많아지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도 빈번히 발생해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특히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외출을 준비하는 부모들이 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어린이 안전사고 분석 결과 1년 중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안전을 위한 육아 용품이 주목 받고 있다. 유아용품 업계 또한 나들이 시즌에 맞춰 안전을 키워드로 내세운 제품을 선보이며 적극 공략에 나서고 있어 주목 된다.

겨울 대비 봄철 교통사고 10% 증가 외출 전 카시트 장착은 필수

봄철은 졸음운전으로 인해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14년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졸음운전 사고는 총 3219건으로 하루 평균 7건의 교통사고가 졸음운전으로 발생했다. 또한 겨울 대비 봄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약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봄철 증가하는 교통사고에 대비해 아이의 안전한 나들이를 위한 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필수다. 우리나라는 6세 미만 유아의 카시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카시트 착용률은 2013년 기준 33.6%로 선진국의 90%가 넘는 카시트 착용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다.

카시트 장착률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는 브랜드마다 상이하고 복잡한 장착법으로 인해 장착을 포기하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이다. 봄을 맞아 아이와 외출을 준비하며 카시트 장착에 나섰지만 결국 장착을 포기하는 부모들도 적잖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국제 표준 유아보호장구 장착 기준(ISOFIX)을 마련해 기존의 카시트마다 다른 장착법을 통일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안전성 검증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정확한 제품 정보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봄 불청객 `황사`로 인한 질병, 물티슈로 예방!


지난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이 봄철인 4~6월에 많이 발생하며, 환자 3명 중 1명이 10세 미만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나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비상이 걸렸다.

봄철 황사와 개화기로 인한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인 호흡기 질환은 어린 아이에게 더욱 심하게 발생한다. 중국에서는 실제 1살 유아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해 암 진단을 답은 사례도 있어 봄철 황사나 미세먼지로부터 아이의 안전을 지키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실내 외 어디에서든지 간편하게 아이의 얼굴, 손, 발을 깨끗이 닦아줄 수 있는 물티슈는 황사나 미세먼지로부터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황사로 인해 물티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물티슈는 무엇보다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친환경 물티슈로 인체피부자극테스트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은 물티슈부터 손잡이가 부착돼 휴대가 편리한 신개념 외출용 아기물티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여름보다 해로운 봄 철 자외선, 베이비 선크림으로 완벽 차단!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 자외선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봄에는 여름보다 건조한 기후 탓에 피부로 도달하는 자외선 양이 여름보다 많을뿐더러 겨울 동안 실내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에 적응한 피부가 갑자기 봄 햇살을 강하게 받으면 여름보다 더 큰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봄철 베이비 선크림의 선택 기준은 완벽한 자외선 차단 능력은 기본, 쉽게 바르고 씻어낼 수 있는 기능이 중요하다. 봄철은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가 많이 날리기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고 오래 있을 경우 피부염과 같은 또 다른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때문에 외출 시 선크림은 수시로 씻어 내고 발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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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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