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정기 이사회를 열어,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금기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984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2010년까지 26년간 일동제약을 이끌었습니다.
일동제약 회장에서 물러난 뒤에는 계열회사인 일동후디스 경영에 전념해 왔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금기 회장은 일동제약의 대표품목인 비오비타, 아로나민, 큐란 등의 개발과 매출성장을 진두지휘했고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전문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는 등 일동제약의 고도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