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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지방이식 재수술 피하려면 신중하게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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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식은 밝고 생기 있는 외모로의 변화가 가능해 젊고 매력적인 외모를 갖기를 원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눈이 푹 꺼진 경우 피곤하거나 아픈 듯한 인상을 주기 쉽고 나이 들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피부 노화로 고민하는 40대 이후 중년 여성은 물론 다이어트 후유증이나 선천적인 이유로 눈꺼풀이 함몰된 20~30대 젊은 여성에서 눈꺼풀 부위에 지방 이식을 받는 사례가 많다.

자가지방이식이 동안 시술의 하나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는 것은 간단한 시술임에도 외모 개선 효과가 크기 때문. 칼을 대는 외과적 방법의 성형수술과 달리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시간이 짧으며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수술 흉터가 남지 않아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이 특히 선호한다.

이렇듯 자가지방이식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 널리 시술되지만 시술 의사의 기술에 따라 부작용위험이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특히 눈꺼풀은 시술이 아주 까다로운 부위로, 지방이식 가운데 재수술 빈도가 가장 많다. 실제 많은 성형외과에서 환자가 눈꺼풀 부위에 지방이식 시술을 원해도 꺼려하는 게 바로 이 때문이다.

눈꺼풀 지방이식 수술 15년 경력의 성형외과전문의 성낙관 원장(성낙관성형외과)은 “지방이식을 할 때 부작용 없이 부기와 멍을 거의 만들지 않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시술하기 위해서는 시술 의사의 경험이나 실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면서 “눈꺼풀 지방이식을 잘하면 부작용이 거의 없이 1~3일 만의 빠른 회복과 20~30분 정도의 간단한 시술로 안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눈꺼풀 부위의 시술이 까다롭고 부작용 발생 위험이 큰 것은 피부가 아주 얇고 안구와 접해 있기 때문. 눈꺼풀은 사람의 피부 중 가장 얇아 정교하고 조심스럽게 시술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식된 지방 덩어리로 인해 울퉁불퉁해지거나 과다 이식으로 인해 두툼해질 수 있다. 또 혈관이나 신경 손상으로 인해 멍이나 부기가 남을 수 있고 회복이 느려진다. 특히 시술 부위가 안구와 인접해 있어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높은 수준의 안전성 및 테크닉이 필요하다.

성형외과전문의 성낙관 원장(성낙관성형외과)은 “눈꺼풀 지방이식을 잘 못 시행할 경우 미용적 부작용은 물론 아주 드물게 피부 괴사나 실명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눈꺼풀 지방이식 부작용은 교정이 매우 어려워 경제적 비용뿐만 아니라 한번에 해결되지도 않고 회복 및 교정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첫 시술을 할 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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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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