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세 보증금의 30%까지 최대 6년간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장기안심주택 720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최근 주택 임대시장에서 전세금이 오르면서 전세에서 보증부 월세로 전환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장기안심주택은 무주택 가구에 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원을 최장 6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하는 주거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세주택뿐 아니라 보증부월세 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서울에 사는 무주택자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 이하인 가구로 부동산은 1억 2600만원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489만원이하를 소유해야 한다.
지원 대상 주택의 전용면적은 3명이하 가구는 60㎡이하, 4명이상 가구는 85㎡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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